목소리의 형태 [The Shape of Voice ]
영화 소개
나는 네가 정말 싫었다.너를 다시 만나기 전까진…
따분한 게 질색인 아이, 이시다 쇼야.
간디가 어떤 사람인지, 인류의 진화과정이라든지, 알게뭐람.
어느 날 쇼야의 따분함을 앗아갈 전학생이 나타났다. 니시미야 쇼코. 그 아이는 귀가 들리지 않는다고 한다.
쇼야의 짓궂은 장난에도 늘, 생글생글 웃고만 있다. 짜증난다. 그의 괴롭힘에 쇼코는 결국 전학을 갔고, 이시다 쇼야는 외톨이가 되었다.
6년 후, 더 이상 이렇게 살아봐야 의미가 없음을 느낀 쇼야는 마지막으로 쇼코를 찾아간다. 처음으로 전해진 두 사람의 목소리. 두 사람의 만남이 교실을, 학교를, 그리고 쇼야의 인생, 쇼코의 인생을 바꾸기 시작한다.
평론가섬세한 연출력, 감성을 깨우는 영상미까지!<너의 이름은.> 흥행 바톤 잇는 역대급 감성 애니메이션 탄생!<목소리의 형태>가 드디어 오는 5월 9일 국내 개봉을 확정 지었다.
지난해 9월 일본에서 개봉 한 이후 무려 반 년이 넘는 시간까지도 일본 곳곳에서 장기 상영을 이어가고 있는 <목소리의 형태>는 소리를 듣지 못하는 소녀 ‘쇼코’와 그녀를 괴롭혔던 소년 ‘쇼야’가 고등학생이 되어 다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일본에서의 개봉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국내 개봉을 요구하며 포털사이트 지식검색을 통해 국내 개봉이 시급하다고 목소리를 점점 높여갔다.
이에 긴 기다림 끝에 국내 개봉 확정 소식을 들은 예비 관객들은 “<너의 이름은.>에 묻힌 수작! 나의 인생 영화”(ug**), “엄청 기다리고 있었던 작품. 왜 이리 늦게 오는 거니”(서성**), “진짜 기대되는 애니메이션인데 드디어 개봉 확정했네요! 역시 매력적인 그림체에 캐릭터까지 ㅠㅠ”(sk**) 등 폭발적인 기대감을 드러내며 개봉 소식을 반기고 있다.
개봉 확정 소식만으로도 예비 관객들의 관심을 집중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이미 국내에도 수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야마다 나오코 감독의 독보적인 감성을 스크린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것과 동시에 비슷한 시기에 개봉했던 <너의 이름은.>의 연출자 신카이 마코토 감독이 극찬한 작품이기 때문. “색감도 연출도 아름답다, 흉내 내고 싶어도 따라 할 수 없는 수준”이라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아낌없는 찬사처럼 <목소리의 형태>는 감성을 일깨우는 감각적 작화와 캐릭터의 섬세한 심리 변화를 정교하게 그려낸 연출, 가슴 따뜻한 스토리에 아름다운 영상미까지 더해 관객을 찾아갈 예정이라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의 높은 기대감으로 벌써부터 심상치 않은 돌풍을 예고하며 재패니메이션의 새로운 역사를 쓸 <목소리의 형태>는 올 초 극장가를 강타했던 <너의 이름은.>의 흥행 바톤을 이어받아 올 봄 극장가에 역대급 감성 신드롬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일본 개봉 당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너의 이름은.>과 함께 쌍끌이 흥행 신드롬을 이끌어낸 화제작
영화 보기 전
예고편을 보았을때 남주가 여주를 괴롭히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여주는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데 그녀의 보청기를 던지는 등 악의적인 장난을 하여 보기 전 부터 남주에게 악감정을 가지고 보았던 것 같다.
보고 난 후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재미있어서 정말 몰입하고 집중해서 보았던 것 같다.
예고편과 같이 시작부분에선 남자주인공[이시다 쇼야]이 여자주인공[니시미야 쇼코]을 괴롭히는 초등학교때 부터 내용이 전개된다.
하지만 그 이후, 상황이 변하며 쇼야가 괴롭힘을 당해 컴플렉스가 생기게 되어 사람을 대하는것을 매우 어려워한다.
하지만 그런 어린 시절을 보낸 후, 고등학교에 들어가 누구와도 친해지지 않은 채 외톨이 생활을 하던 도중 브로콜리 모양의 머리를 한 학생[나가츠카 토모히로]이 다른 학생에게 자전거를 뺏기려 하자 자신의 자전거를 가져가라 말하며 도와주게 된다.
도움을 받았던 토모히로는 쇼야의 자전거를 다시 되찾아주며 도와줘서 고맙다는 말과 함께 주인공과 절친이 된다.
그 상태에서 어릴때 자신이 괴롭혔던 쇼코를 보게 되고, 그녀에게 사과하고 싶어진 쇼야가 찾아가서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여러가지 인물이 있지만 마음에 들었던 캐릭터들은 토모히로와 쇼코, 그리고 쇼코의 여동생인 [니시미야 유즈루] 라는 캐릭터 였다.
쇼야가 힘들어할 때 마다 도와주고, 곁에 있어주며 진한 우정으로 쇼야의 자존감을 향상시켜준 토모히로와 어릴때 자신을 괴롭히던 쇼야를 용서하고 좋아해주던 쇼코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언니를 위해 항상 도와주고 지켜주던 유즈루 이렇게 세명의 인물이 가장 마음에 들었고, 그들이 진행해가는 이야기는 예상했던것 보다 정말 슬프고 재미있었다. 특히 축제때 진행됐던 이야기는 정말 눈을 감으면 장면을 놓칠까봐 눈을 부릅뜨고 봤을정도의 이야기였다.
만약 누군가가 물어본다면 정말 꼭 보라고 추천하고, 누군가 볼거 없냐고 물어본다면 망설임 없이 '목소리의 형태' 라고 말해줄 수 있을 정도로 재미있는 영화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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